맺음말_ 시간이 흐른다고 미래가 되지 않는다. (P.246)

제목 : 제로 투 원(Zero to One)
지은이 : 피터 틸, 블레이크 매스터스
옮긴이 : 이지연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독서일 : 2026.3.14. ~ 3.19.
페이지 : 252
ISBN : 9788947529877
소장 여부 : 대출(종이책)
※ 2026년 10번째 독서
독서배경
사실 책 중에 성공한 사람의 자전적 에세이 류는 별로 좋아 하지 않는다. 정말 본인이 0부터 1까지 다 적은 건 지도 좀 헷갈리고(공동 작가 또는 인터뷰 작가 등이 함께 지은이로 올라가 있으면 더 그렇다), 대부분 자화자찬의 내용이라서 그렇다.
특히 미국에 성공한 셀럽(정치 거물, 글로벌 기업 회장, 스포츠 또는 대중예술 스타 등) 은 대부분 자신의 성공담을 책으로 출판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책은 금방 한국어판으로 번역되어 나오는 것 같다.
2~3년 전에 미국 주식이 정말 뜨거울 때, 회사의 누군가가 ‘팔란티어’라는 회사를 언급했다. 1년 전 쯤 회사 후배의 자리에서 업무를 이야기 하던 중 옆에 놓여 있던 책을 보았다. ⟪제로 투 원⟫이었다. 그 전에는 ⟪엘론 머스크⟫ 책이 있었던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지나갔다.
그때는회사의 젊은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젊은 나이에 실력으로 억만장자가 된 인물의 이야기)이구나 정도로 지레짐작하고 넘어갔다. 하지만 최근 도서관 자료실의 반납 카트에 놓여져 있던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책 상태나 연식을 보아 동명이책 인가 싶었는데, 저자를 보니 ‘피터 틸’이 맞았다. 그래서 좀 더 들여다 보니 12년 전(팔란티어로 완전히 뜨기 전)의 이야기였다.
어떻게 보면 12년 전에 저자가 했던 말들을 지금 저자가 이룬 거라 할 수 있으니 흥미가 생겼다.
표지
책은 양장판이고 표지는 어두운 하늘색 배경이다. 표지 최상단의 문구는 ‘스탠퍼드대학교 스타트업 최고 명강의’로 책 전체를 홍보하는 문구가 쓰여있다. 그 아래에 표지의 절반 크기 정도로 큰 글씨로 ‘ZERO to ONE’ 이라는 원제가 쓰여 있다. ZERO는 검은색 ONE은 흰색으로 쓰여 있다. 그 아래 작은 글씨⟪로 한국어판 제목인 ‘제로 투 원’이 쓰여 있다.

재밌는 것이 이 책 표지의 저자 수식어는 ‘⟨페이팔⟩ 공동 창업자’ 이다. 2014년 쯤에는 ‘엘론 머스크’의 ‘테슬라Tesla’ 자동차 회사도 지금처럼 메이저가 아니었고, 저자의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alantir Technologies’ 는 더더욱 알려줘 있지 않은 상태여서 그럴 것이다. (인터넷으로 찾아본 이 책의 10주년 기념판 표지에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 회장’ 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
제일 아래쪽에는 책의 핵심 문장으로 ‘경쟁하지 말고 독점하라’ 가 쓰여 있다.
저자소개

저자인 피터 틸Peter Thiel을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파워그룹 ‘페이팔 마피아’의 대부/ 손꼽히는 스타트업 성공 사업가이자 벤처캐피털 투자자’라고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스탠퍼드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였고, 동대학 로스쿨을 졸업하여, 법원 직원으로 일하다가 1998년 페이팔Paypal을 공동창업하여 CEO를 맡았고, ‘페이스북Facebook’의 초기 투자하여 그 회사의 이사를 맡았다.
그 후 ‘팔란티어 테크놀로지’를 세웠고 그 외 많은 실리콘벨리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그는 젊은이들에게 학교 교육보다 학습을 우선하라고 권함으로써 전국적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그는 기술 진보와 미래에 대한 장기적 생각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는 틸 재단Thiel Foundation을 이끌고 있다.

차례
머리말_ 0이 1이 되려면
- 미래를 향해 도전하라
- 과거에서 배워라
- 행복한 회사는 모두 다르다
- 경쟁 이데올로기
- 라스트 무버 어드밴티지
- 스타트업은 로또가 아니다
- 돈의 흐름을 좇아라
- 발견하지 못한 비밀
- 기초를 튼튼히 하라
- 마피아를 만들어라
- 회사를 세운다고 고객이 올까
- 사람과 기계, 무엇이 중요한가
- 테슬라의 성공
- 창업자의 역설
맺는말_ 시간이 흐른다고 미래가 되지는 않는다
최종감상
책을 읽는 동안 ‘생각보다는 내용이 괜찮네’라는 인상을 받았다. 책을 읽기 전 그리고 ‘팔린티어’ 회사와 ‘피터 틸’이란 인물이 유명해진 2020년 이후 인터넷으로 접하게 된 저자에 대한 단편적인 정보는 크게 호감이 가는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스탠퍼드 대학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의여서 인지 명쾌하게 각 토픽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듣기에(읽기에) 불편한 내용은 없었다.
우선 머릿말에서 그가 주장한 ‘수평적 진보’와 ‘확장적 진보’도 크게 공감이 되었다. 기술 만능론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강의에서 주제에 집중하기 위해 강조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면 크게 이질감이 없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자본주의와 경쟁이 상극이라고 주장한 부분도 임팩트 있게 다가왔다. ‘무한경쟁 = 자본주의’ 아니었나 라는 기존의 생각을 강하게 흔들었다.
저자가 주장하는 스타트업 기업의 특징과 경쟁력 확보 등의 방향을 우리나라의 소상공인 창업으로 대입해서 생각해 보니 좀 더 실감나게 다가왔다. 누구나 다하는 카페, 빵집, 식당 등으로 경쟁 할 것이 아니라 독점할 수 있는 업종을 찾아야 한다고 느꼈다(물론 소상공인 수준에서 독점은 모방으로 쉽게 경쟁으로 바뀔 수 있다).
뒷부분의기술이 아닌 세일즈를 강조하는 부분도 벤처투자가, CEO의 입장에서 타당하게 느껴졌다. 공학자/엔지니어/개발자가 중요시하는 기술에 대한 완성도와 자부심도 중요하지만 결국 그것을 수익으로 연결해 하는 것이 회사의 숙명이므로 기술 to수익의 역할을 대신하는 세일즈 부분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맺음말로 제시하는 부분도 상당히 납득이 갔다. 4가지 (‘몰락과 반복’, ‘안정’, ‘멸종’, ‘도약’)의 미래상에서 ‘도약’을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한 부분은 상당히 인상적으로 느껴졌다.

책 속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
P.15 미래를 생각할 때 우리는 진보된 미래를 꿈꾼다. 이때의 진보란 둘 중 하나다. 먼저 ‘수평적 진보’ 내지는 ‘확장적 진보’가 있다. 이는 효과가 입증된 것을 카피하는 것, 즉 1에서 n으로 진보하는 것을 뜻한다. 수평적 진보는 우리가 이미 그 모습을 알고 있으므로 쉽게 상상이 된다. 두번째는 ‘수직적 진보’ 내지는 ‘집중적 진보’다. 이는 새로운 일을 하는 것, 즉 0에서 1로 진보하는 것을 뜻한다. 수직적 진보는 아무도 한 적이 없는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쉽게 상상이 되지 않는다. 한 개의 타자기를 보고 100개의 타자기를 만들었다면 수평적 진보를 이룬 것이다. 한 개의 타자기를 본 다음 워드 프로세서를 만들었다면 수직적 진보다.
P.18 역사가 흐른다고 새로운 기술이 저절로 나타난 적은 없었다. 고대인들은 정적인 균형이 계속되는 제로섬zero sum 사회에 살았다. 그런 사회에서 성공이란 남의 것을 빼앗는 것이었다.
(중략)
스마트폰은 우리 주변만 잊게 만든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이 이상하게 구식이라는 사실까지 잊어버리게 만들었다.
20세기 중반 이후 극적인 개선을 이룬 분야는 컴퓨터와 통신 밖에 없다. 그렇다고 우리 부모 세대가 더 나은 미래를 꿈꾼 것이 잘못이라는 얘기는 아니다. 다만 더 나은 미래가 저절로 찾아올 거라고 생각한 점은 잘못이었다.
P.32 한편 실리콘 밸리를 고수하던 기업가들은 닷컴 붕괴 사태에서 4가지 교훈을 얻었는데, 이 교훈들은 지금까지도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뇌리에 깊숙이 박혀 있다.
1. 점진적 발전을 이뤄라 (중략)
2. 가벼운 몸집에 유연한 조직을 유지하라 (중략)
3. 경쟁자들 보다 조금 더 잘하라 (중략)
4. 판매가 아니라 제품에 초점을 맞춰라(중략)
하지만 앞 원칙들 보다는 정반대의 원칙이 오히려 옳을 것이다.
1. 사소한 것에 매달리는 것보다는 대담하게 위험을 감수하는 편이 낫다
2. 나쁜 계획도 계획이 아예 없는 것보다는 낫다
3. 경쟁이 심한 시장은 이윤을 파괴한다
4. 판매 역시 제품만큼이나 중요하다
P.37 하지만 실제로 자본주의와 경쟁은 서로 상극이다. 자본주의는 자본 축적을 전제로 하고 있지만, 완전 경쟁 하에서는 경쟁을 통해 모든 이윤이 사라져 버린다. 기업가들이 명심해야 할 사항은 분명하다.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또 보유하고 싶다면, 차별화 되지 않는 제품으로 회사를 차리지 마라.’
P.43 독점기업이 아닌 회사들은 자신의 시장을 여러 작은 시장의 교집합으로 정의함으로써 더 특별한 시장이라고 과장한다.
반면 독점기업들은 자신의 시장이 여러 대형 시장의 합집합이라고 말함으로써 독점 사실을 숨기려고 한다.
P.64 하지만 위대한 기업을 결정하는 것은 ‘미래에’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이다.
(중략)
간단히 말해서 오늘의 기업 가치는 그 회사가 미래에 벌어 들일 모든 돈의 총합이다.
P.67 독점 기업의 특징
1. 독자기술
2. 네트워크 효과
3. 규모의 경제
4. 브랜드 전략
P.73 독점기업 세우기
1. 작게 시작해서 독점하라
2. 몸집 키우기
3. 파괴하지 마라
P.80 ‘퍼스트 무버 어드밴티지first mover advantage’ 라는 말을 들어 봤을 것이다. 어느 시장에 처음 진입한 기업은 다른 경쟁자들이 우왕좌왕하는 동안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먼저 움직이는 것은 하나의 전략일 뿐 목표가 아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미래의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것이다.
P.83 랠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은 이런 정신을 가리켜 다음과 같이 말을 했다. “얄팍한 사람은 운을 믿고, 환경을 믿는다…… 강한 사람은 원인과 결과를 믿는다.’ 1912년 처음으로 남극에 도달한 탐험가 로알 아문센Roald Amundsen은 이렇게 말했다. “모든 것을 다 제자리에 갖춰 놓은 사람에게 승리가 찾아온다. 사람들은 그것을 운이라 부른다.”
P.95. 명확하게 낙관적인 미래라면 공학자들이 수중도시와 우주정거장을 디자인해야 하겠지만, 불명확하게 낙관적인 미래라면 금융가와 변호사들이 더 많이 필요하다. 금융이야 말로 불명확한 사고의 전형이다. 왜냐하면 어떻게 해야 부를 창출할 수 있는 지 전혀 모를 때 유일하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금융이기 때문이다.
P.102. 같은 시간 동안 IT기술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가속화된 점을 생각할 때, 과연 생명 공학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을 지가 오늘날 큰 의문으로 남아 있다. 생명공학 스타트업과 컵퓨터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을 비교해보자
| 생명공학 스타트업 |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 |
| 연구대상 | 통제가 불가능한 유기체 | 완벽하게 정해져 있는 코드 |
| 환경 | 이해도가 낮고 자연적 | 이해도가 높고 인공적 |
| 접근법 | 불명확하고 임의적 | 명확하고 조작적 |
| 규제 | 규제가 심하다 | 기본적으로 규제가 없다 |
| 비용 | 높다(신약 하나당10억달러 이상) | 낮다(종잣돈 약간) |
| 연구팀 | 고연봉의 실험실 농땡이들 | 사업가적 마인드의 열정적인 해커들 |
생명공학 스타트업들은 극단적으로 불명확한 사고를 하는 경우다. 연구진들은 인체가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 지에 관한 명확한 이론을 바탕으로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혹시나 효과가 있을까 싶은 것들을 가지고 실험을 진행한다.
P. 107. 잡스로부터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교훈은 그의 사업이었다. 애플은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 그 제품을 효과적으로 유통시키기 위한 명확한 장기적 계획을 상상하고 실행했다.
P.109 미래가 제멋대로 펼쳐질 거라고 보는 사람들의 세상에서는 훌륭하고 명확한 계획을 가진 회사가 언제나 과소평가 될 수 밖에 없다.
P.122 하지만 이런 사고는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다. ‘무엇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우리는 한눈 팔지 않고 오로지 ‘잘하는 것’ 에 집중해야 한다. 다만 그 전에 반드시 그 일이 미래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인지를 치열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P.125

P. 132. 경제학에서 숨겨진 비밀을 믿지 않는다는 것은 곧 효율적 시장을 믿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금융 버블이 있다는 것 자체가 시장에 이례적인 비효율이 있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시장의 효율성을 믿는 사람이 많을수록 버블은 오히려 더 커진다.) 1999년에 인터넷이 비이성적으로 과대평가되었다고 믿고 싶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2005년의 주택 시장도 마찬가지 이었다.
P.140 숨겨진 비밀을 발견한 사람은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누군가에게 얘기를 할 것인가? 아니면 혼자서 간직할 것인가? 이는 숨겨진 비밀의 종류에 달려 있다. 파우스트가 바그너에게 들려 준 것처럼 위험한 진실들도 있으니까 말이다.
무엇을 알 수 있는지 알았던 몇 안되는 사람들,
그들은 바보처럼 자신의 마음을 훤히 까발렸지.
저 아래 무리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다 드러냈어.
인류는 언제나 그들을 십자가에 매달아 불태웠지.
P. 158 ‘기업문화’란 기업 자체와 별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기업문화를 ‘가진’ 회사는 없다. 오히려 모든 ‘회사 자체’가 하나의 기업 문화다. 신생기업이란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팀으로 뭉친 것이다. 훌륭한 기업 문화란 그것이 회사 내에서 드러난 모습일 뿐이다.
P.162. 건강보험과 같은 기본적 사항을 보장한 다음, 그 누구도 약속할 수 없는 것을 약속하라. 훌륭한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문제에 관한 아무도 대신할 수 없는 일을 할 기회 말이다. 연봉이나 특전을 가지고 2014년 구글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회사의 미션과 팀에 관한 훌륭한 답변을 갖고 있다면 1999년 구글이 될 수는 있을 것이다.
P.169 괴짜들은 투명한 것에 익숙하다. 이들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같은 기술적 부분에서 전문가가 되어 가치 창출에 이바지 않다. 공학도들이 만들어 내는 해법은 효과가 있거나 실패하거나 둘 중 하나이다. 남이 한 일을 비교적 쉽게 평가할 수 있고, 겉모습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세일즈는 정반대다. 세일즈는 밑바닥에 놓인 실체는 건드리지 않은 채 겉모습만 바꾸는 각종 캠페인들을 용의주도하게 전개한다. 이를 본 공학자들은 세일즈가 기본적으로 정직하지 않거나 아니면 최소한 사소한 일이라는 인상을 받는다. 공학도들은 자기 일이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판매담당자들이 전화로 고객과 웃고 떠들거나 2시간씩 점심을 먹으러 나가면 일을 하지 않은 게 아닌가 의심한다.
P.172

P.183. 회사를 미디어에 파는 것은 다른 모든 이들에게 회사를 팔기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다. 본능적으로 미디어를 불신하는 안경을 쓴 괴짜들은 미디어를 무시하려는 실수를 자주 저지른다. 하지만 유통 전략 없이 제품의 장점에만 기대어 사람들이 뛰어난 제품을 사 가기를 기대할 수는 없는 것처럼 , 홍보 전략 없이 사람들이 우리 회사를 칭찬해 줄 거라는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중략)
안경 쓴 괴짜들은 유통을 무시할 수 있기를, 그리고 세일즈 담당자들이 다른 행성으로 꺼져버리기를 바랄지도 모른다. 누구나 자신의 마음은 자기가 스스로 정했고, 세일즈는 아무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고 믿고 싶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직원이든 , 창업자든, 투자자든 누구나 무언가는 팔아야 한다. 회사가 당신과 당신 컴퓨터 한 대로 구성된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주변을 한번 둘러보라. 세일즈 담당자가 안 보인다면 당신이 세일즈 담당자가 되어야 한다.
P.246 맺음말_ 시간이 흐른다고 미래가 되지는 않는다.
P.246 철학자 닉 브스트롬Nick Bostrom은 인류의 미래에 네 가지 패턴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중략)
우리가 새로운 기술을 창조해 훨씬 더 나은 미래를 만들 가능성 말이다. 이런 결과가 가장 극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특이점Singularity이라고 부른다.
(중략)
하지만 아무리 많은 추세가 이어진다고 해도 미래가 저절로 일어날 수는 없다. 특이점이 어떤 모습을 뛸 것이냐 하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가장 가능성 높은 두 가지 시나리오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야만 하는 냉혹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려 있다. ‘미래는 지금보다는 낫겠지’라고 당연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싶다면 지금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
아마도 ‘우리가 우주적 규모의 특이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냐’ 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우리가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해 한 번밖에 없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 이냐’하는 문제일 것이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들(우주, 지구, 조국, 회사, 인생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은 단 한번뿐이다.
책 속에서 새롭게 알게 된 단어
1. 이룸의 법칙Eroom’s law : 1950년 이후 9년마다 연구개발비용 10억달러당 승인 받는 신약의 수가 절반으로 줄고 있다는 법칙(※ 무어의 법칙Moore’s law : 18개월마다 반도체 집적도는 2배 증가한다는 법칙의 철자를 거꾸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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