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the road rise up to meet you,

And may the wind be always at your back.

전체 글 150

내면 근력(짐 머피)

조에Zoe 로 가득 찬 삶을 바라며 제목 : 내면근력지은이 : 짐머피출판사 : 윌북 독서일 : 2026.8.21. ~ 8.23.페이지 : 485(전자책)ISBN : 9791155819272소장 여부 : 대출(전자책)※ 2026년 17번째 독서https://youtu.be/QBPhQPaCkpo 독서 배경 음악독서배경최근에 이래저래 기분이 좋지 않았다. 직장에서 두서없는 일이 많이 발생하고 개인적인 평안도 많이 흔들렸다. 평정심보다 우울감이 들 때가 많았다. 시간이 지나가면 해결될 부분이겠지만, 가라앉은 마음은 게으름을 불러왔다. 아무 것도 하기 싫어졌다. 정신은 이러면 안 되는 데 하면서도 신체나 체력은 정신의 의견을 따르지 못했다. 사실 정신도 ‘그냥 아무 생각 없이(無念) 있자’ 라는 소극적 ..

독후감 2026.08.23

오디세이아(호메로스)

’인류 최초의 로드무비’나그네로 시작해 왕위를 되찾은 오디세우스의 10년 귀향기 (해설 중) 제목 : 오딧세이아(The Odessay)지은이 : 호메로스(Homeros)출판사 : 현대지성 독서일 : 2026.8.10. ~ 8.17.페이지 : 1345(전자책)ISBN : 9791139721973소장 여부 : 대출(전자책)※ 2026년 16번째 독서https://youtu.be/Be5vvDE_LZM 독서배경음악독서배경얼마전에 회사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누군가가 ‘오딧세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였다. 순간 좀 놀랬다. 그 누군가는 고전, 인문학과 좀 거리가 먼 친구이었는데 ‘오디세우스’의 이야기를 알고 있다니라는 뜻밖의 취향을 알게 된 것 같았다. 며칠 뒤에 다른 이야기를 하다가 그 친구에게..

독후감 2026.08.17

제정신이라는 착각(필리프 슈테르처)

비정상적 현저성과 그로 인한 불안감이 자신의 확신을 더 꼭 붙잡게 하는 것이다. 이런 확신이 불안감에 대처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망상으로 고통스럽거나 절망하거나, 여러가지 문제가 빚어진다고 해도- 흔들리지 않고 망상적 확신을 부여잡을 타당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로써 망상적 확신은 최소한 실용적 의미에서 합리적일 수 있다.(P.253)제목 : 제정신이라는 착각지은이 : 필리프 슈테르처출판사 : 김영사 독서일 : 2026.8.1. ~ 8.9.페이지 : 384ISBN : 9788934950998소장 여부 : 소유(종이책)※ 2026년 15번째 독서 독서 배경 음악 독서배경이 책은 2~3년 전부터 책상 위에 있었다. 아마 회사 독서통신 교육에서 신청해서 받은 것이었다. 그 때는 책은 도착했지..

독후감 2026.08.09

여전히 서툰 어른입니다(사이토 다카시)

죽음을 의식하고 삶의 유한함을 받아들일 때, 현재 내게 주어진 소중한 것들을 더 잘 지켜낼 수 있다. (P.256) 제목 : 여전히 서툰 어른입니다.지은이 : 사이토 다카시출판사 : 인플루엔셜 독서일 : 2026.7.26. ~ 7.26.페이지 : 280ISBN : 9791191056983소장 여부 : 대출(종이책)※ 2026년 14번째 독서독서 배경 음악독서배경7월 초에 ‘어른의 000’ 키워드에 꽂혀서 ≪어른의 어휘력≫과 함께 비슷한 제목의 책을 3권 빌려왔던 책 중 마지막 책이었다. 이런 종류의 책들은 심란한 마음으로 독서에 집중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인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글이 짧고, 책도 분량이 적은 편이었다. 4월 이후 몇 달 동안 독서를 쉬어서 인지, 앉은 자리에서 쉽게 다..

독후감 2026.08.01

어른의 느슨함(와다 히데키)

‘집안의 수치라 한들 무슨 상관’ 이라는 생각으로 산다면 보이스 피싱에 당할 위험도 분명 큰 폭으로 줄어들 것입니다.(P.212) 제목 : 어른의 느슨함지은이 : 와다 히데키출판사 : 윌마 독서일 : 2026.7.13. ~ 7.25.페이지 : 232ISBN : 9791198889591소장 여부 : 대출(종이책)※ 2026년 13번째 독서독서 배경 음악 독서배경 7월 초에 ‘어른의 000’ 키워드 에 꽂혀서 ≪어른의 어휘력≫과 함께 비슷한 제목의 책을 3권 빌려왔다. 생각보다 ‘어른의 000’ 이란 제목의 책이 많았지만, 출판일이 최근이고 깨끗한 책을 선택했다. 그 중 ≪어른의 느슨함≫ 은 저자의 이름이 낯익어 선택하였다. 2년 전쯤에 ≪60세의 마인드셋≫의 저자였던 것이 기억났다. 책도 한..

독후감 2026.07.26

어른의 어휘력(유선경)

사람의 속내는 그 자체로 하나의 세계이며 무엇보다 살아 있는 생명체이기에 변화한다. 그 무한함을 간편하게 맥락 지어 일정한 몇 개의 범주에 집어넣으려 한다면 어리석다. (P.124) 제목 : 어른의 어휘력지은이 : 유선경출판사 : 앤의서재 독서일 : 2026.7.11. ~ 7.12.페이지 : 307ISBN : 979119071058소장 여부 : 대출(종이책)※ 2026년 12번째 독서독서 배경 음악독서배경이 책을 읽기 전 독서는 3월에 읽은 ≪세상을 움직이는 10가지 방정식≫이 마지막이었다. 4~6월은 책을 하나도 읽지 않았다. 전에 하지 못했던 일을 준비한다고 바빠졌다. 다시 7월이 되어 어느 정도 일을 일단락하고 나니, 다시 방치하고 있던 블로그가 생각이 났다. 그래서 몇 가지 독서할 ..

독후감 2026.07.15

여름의 기억(자두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6월 말 7월 초의 흐리고 습한 날씨는 물러가고 며칠 전부터 뜨거운 시간이 찾아왔다. 하늘을 가린 먹구름은 크고 하얀 뭉게구름으로 바뀌었고 그다음에는 푸른 하늘로 사라졌다. 거칠 것이 없어진 태양은 대지 모든 곳을 달구고 있다. 이런 날씨의 주말은 그냥 집에 있는 것이 상책이다. 하지만 오후 2시의 약속에 맞춰 불타는 거리로 나섰다. 나가기 싫은 외출이지만 이제 와서 무를 수는 없었다. 예상 했던 대로 모든 것을 다 익혀 버릴 것 같은 햇빛이 내리 쨌고, 거리는 이미 충분히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휴대폰 속의 이 지역 기온은 34도지만 오후 2시 이 곳의 온도는 지열, 복사열, 도시 열섬 현상 등을 더하면 분명 3~4도 더 높을 것이 분명했다. 모든 것이 다 마음에 들지 않는 외출이었다..

에세이 2026.07.12

세상을 움직이는 10가지 방정식(데이비드 섬프터)

수학이 보편적이라는 우리의 생각은 수학의 동어반복적인 속성에 기인한 것이지, 수학이 더 깊은 진리이기 때문은 아니다. 우리는 수학을 십계명처럼 사용할 수는 없다. (P.366) 제목 : 세상을 움직이는 10가지 방정식지은이 : 데이비드 섬프터옮긴이 : 고현석출판사 : 흐름출판 독서일 : 2026.3.20. ~ 3.29.페이지 : 392ISBN : 9788965967293소장 여부 : 대출(종이책)※ 2026년 11번째 독서독서 배경 음악 독서배경봄이 오니 겨우내 움츠러 들고 놀기만 했던 마음에 반성이 들었다. 사실 11월 정도 되면 그 해가 끝나는 것 같고, 더 이상 그 해의 결과를 바랄 수 있는 것들이 거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럴 때는 그냥 머리도 비우고 몸도 편한 것을 찾는 것 같다. ..

독후감 2026.04.04

제로 투 원(피터 틸, 블레이크 매스터스)

맺음말_ 시간이 흐른다고 미래가 되지 않는다. (P.246)제목 : 제로 투 원(Zero to One)지은이 : 피터 틸, 블레이크 매스터스옮긴이 : 이지연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독서일 : 2026.3.14. ~ 3.19.페이지 : 252ISBN : 9788947529877소장 여부 : 대출(종이책)※ 2026년 10번째 독서 독서 배경 음악(맥락은 없으나 봄이니...)독서배경 사실 책 중에 성공한 사람의 자전적 에세이 류는 별로 좋아 하지 않는다. 정말 본인이 0부터 1까지 다 적은 건 지도 좀 헷갈리고(공동 작가 또는 인터뷰 작가 등이 함께 지은이로 올라가 있으면 더 그렇다), 대부분 자화자찬의 내용이라서 그렇다. 특히 미국에 성공한 셀럽(정치 거물, 글로벌 기업 회장, 스포츠 또는 대중..

독후감 2026.03.21

인생과 재생 | 무서운 꿈 이야기(창작 단편)

2026.03.13 05:30 꿈에서 깨어서 남긴 기록※1. 이 글의 기본 흐름(굵은 글씨)은 모두 꿈에서 일어난 것이다.※2. 이 글 안의 디테일은 대부분 꿈에서 본 것 중심이나, 꿈은 압축적으로 진행되어 소설로 추가 묘사하였다.人生과 再生지은이 : winternight.tistory.com회사로 출근하였다. 엘리베이터에서 47을 눌렀다. 취소하고 다시 48을 누른다. 작년까지 47층에 사무실이 있었는데, 해가 바뀌면서 48층으로 이전하였다. 47층은 대규모 리뉴얼 작업으로 지금은 출입이 불가하다는 것을 공지를 본 적 있었다.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의 속도는 위로 올라갈 수록 모니터에 표시되는 상승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느껴졌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복도 끝에서 사무실 보안 출입장치에 사원증을 갖다 ..

에세이 2026.03.15

감정의 이해(엠마 헵번)

현재 감정은 Anchorage, the Heebie-jeebis, Monachopsis, Onism 제목 : 감정의 이해지은이 : 엠마 헵번옮긴이 : 김나연출판사 : 포레스트북스 독서일 : 2026.2.22. ~ 3.4.페이지 : 240ISBN : 9791193506455소장 여부 : 대출(종이책)※ 2026년 9번째 독서https://youtu.be/QBPhQPaCkpo독서 배경 음악독서배경도서관의 철학/심리학 서가에서 이리저리 서성이고 있었다. 인간의 본질을 꽤 뚫는 듯한 심오한 제목과 묵직한 크기를 가진 책들이 벽돌처럼 미동도 없이 꽂혀 있었다. 몇 번의경험으로 저런 위엄 있는 책을 빌리는 것은 근력 운동과 서가의 책 사이에 환기에 도움은 되겠지만 실제 목적인 독서와는 전혀 이어지지 않..

독후감 2026.03.07

대성당(레이먼드 카버)

나는 여전히 눈을 감고 있었다. 나는 우리집 안에 있었다. 그건 분명했다. 하지만 내가 어디 안에 있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 「대성당」 마지막 문단 중 제목 : 대성당지은이 : 레이먼드 카버옮긴이 : 김연수출판사 : 문학동네 독서일 : 2026.2.18.~2026.2.22.페이지 : 348ISBN : 978895424862소장 여부 : 대출(종이책)※ 2026년 8번째 독서 https://youtu.be/3mRR3RtFnEo독서에 어울리는 배경음악독서배경얼마 전에 읽었던 레이먼드 카버의 《누가 이 침대를 쓰고 있었든》이 재미있었다. 무언가 설명이 불친절하고 유쾌한 이야기들은 아니었지만,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개인들이 겪고 있는 불안과 고독을 잘 표현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2026.02..

독후감 2026.02.28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무라카미 하루키)

오랜만에 조용하게 보낸 연휴의 밤, 불꺼진 방에서 미지의 불안을 따라 가라앉아 있을 때, 일종의 살아 있다는 실감이 뒤따라 왔다. 제목 :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지은이 : 무라카미 하루키옮긴이 : 권남희출판사 : 비채 독서일 : 2026.2.17.~2026.2.17.페이지 : 216ISBN : 9791185014005소장 여부 : 대출(종이책)※ 2026년 7번째 독서독서 배경 음악독서배경설 연휴에 전에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중에 강강중약으로 《자아의 초월성》(장 폴 사르트르), 《비참할 땐 스피노자》(발타자르 토마스), 《누가 이 침대를 쓰고 있었든》(레이먼드 카버)와 함께 하루키의 수필집을 빌려왔다. 2026.02.14 - [독후감] - 누가 이 침대를 쓰고 있었든(레이먼드 카버) 누가 이 침대를..

독후감 2026.02.21

누가 이 침대를 쓰고 있었든(레이먼드 카버)

어디든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한 것 같군 제목 : 누가 이 침대를 쓰고 있었든(Whoever was using this bed)지은이 : 레이먼드 카버(Raymond Carver)옮긴이 :정영목출판사 : 문학동네 독서일 : 2026.2.8.~2026.2.13.페이지 : 272ISBN : 9788954689519소장 여부 : 대출(종이책)※ 2026년 6번째 독서독서 배경 음악독서배경이전에 읽었던 ⟪자아의 초월성⟫(장 폴 사르트르), ⟪비참할 땐 스피노자⟫(발타자르 토마스)의 책은 힘이 쓰였다. 각 잡고 읽지 않으면 그냥 눈으로 글이 들어와 뇌 속에서 그대로 휙휙 사라졌다. 다시 글을 신경 써서 읽고 노트에 필사를 하면 잠시나마 뇌 속 임시 기억장치에 올렸다가 사유 비슷한 무언가를 하였다. 2026..

독후감 2026.02.14

비참할 땐 스피노자(발타자르 토마스)

욕망은 한 존재의 실존 자체이다.우리의 실존이 신성한 우주의 영원성에 참여한다면 그것은 또한 분명히 어떤 측면에서는 영원한 것이 틀림없다. 제목 : 비참할 땐 스피노자지은이 : 발타자르 토마스옮긴이 : 이지영 출판사 : 자음과모음 독서일 : 2026.2.1.~2026.2.7.페이지 : 280ISBN : 9788957077733소장 여부 : 대출(종이책)※ 2026년 5번째 독서독서 배경 음악독서배경지난 ⟪자아의 초월성⟫(장 폴 사르트르)의 책을 빌릴 때, 백업 독서용 책으로 좀 더 읽기 쉬운 철학책을 같이 찾아보았다. (양장본 형식이 아니면서) 좀 더 읽기 쉽게 현대적인 저자가 재해석한 철학의 입문 해설 서 같은 유형의 책을 찾았다. 어느 책이든 쉽게 손이 가지 않았지만 ⟪비참할 땐 스피노자⟫라는..

독후감 2026.02.0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