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여수, 남해 여행여행일:2024.11.3.~11.4. 여행지:순천, 여수, 남해 날씨:맑음, 흐림 기온:17~23도여행의 시작한 달 전쯤 급하게 시작된 업무로 때 아니게 바빠졌다. 밀려오는 업무 처리가 싫은 게 아니라, 일상이든 블로그든 다 후순위가 되어 버리는 상황이 싫었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밥벌이가 있어야 일상도 있고, 블로그도 있고, 삶의 여유도 지킬 수 있는 거 아니겠는가‘라는 마음으로 며칠 야근을 했다. 오랜만에 시작된 크런치 모드에 여러 가지 잡생각이 많이 들었다. 한숨을 돌릴 시점에 옆에 J에게 말했다. ‘우리 가볍게 바람 쐬러 갈까‘ 자기도 11월 중순까지는 여유가 없다고 했다.대신 부모님 모시고 바람 쐬면 어떻냐고 제안을 했다. 2023.11.05 - [0600_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