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신정철)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

 

제목: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

저자:신정철

출판사:위즈덤하우스

독서일:2023.12.31.~2023.12.31.
페이지:264
ISBN13:9791189938338
소장여부: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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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배경

 책을 읽을 때는 매우 유익하지만 
 책이 손을 떠나자마자 그 책에 대해 느꼈던 모든 감정은 눈 녹듯 사라지고 만다.

 이 한마디에 이 책을 대출하게 되었다. 

 

 얼마 전 어느 분의 강의를 듣게 되었다. 

 강사는 좋은 글쓰기를 이야기하면서, 

 

 글쓰기의 기본이 되는 독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때 기억에 남는 문장이었다. 

인터넷에서 이 문장을 찾아보니,
《단 한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이 대부분 언급되었다. 

다니는 도서관에서 비치되어 있어 대출받았다. 

2023년 마지막 날에 집에서 편하게 독서를 할 수 있다면 좋을 거라 생각했다.  

 ● 표지

 표지는 단순한 디자인이다. 
마치 예전 오피스 프로그램의 무료 클립아트의 책, 커피, 이미지를 갖다 쓴 느낌이다. 
괜히 쉽게 알기 어려운 심오한 표지 이미지 보다는 다가가기 쉽게 느껴졌다.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 저자 소개

 ● 저자

 저자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독서 모임과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되어 있다. 
 우리나라 최고 대학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했고
 (세계적인 대기업 일 것 같은) 전자회사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메모 습관의 힘》을 통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블로그를 쓰는 입장에서 상당히 배우고 싶은 부분이다. 
본업인 직장에 충실하면서 독서와 글쓰기를 즐기고, 
작가로서 대표작까지 존재하니 솔직히 부럽고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 차례 1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 차례 2

● 차례

• 1장 메모 독서가 남는 독서다
• 2장 독서에 메모를 더하다
• 3장 독서 노트로 독서력을 키운다
• 4장 독서 마인드맵으로 생각을 확장하다
• 5장 메모 독서의 완성, 글쓰기
• 6장 읽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이 되는 메모 독서 습관
• 7장 메모 독서는 생각을 만들고, 생각은 삶을 바꾼다

전반적으로 메모 독서를 상당히 강조하고 있다. 
독서할 때 메모를 남기고, 글쓰기로 확장하라는 느낌이 든다. 

●  서평

‘깨끗하게 보면 깨끗하게 잊어버린다.’ 

작가가 가장 강하게 주장하는 부분일지도 모른다. 

사실 내가 그렇다. 
소장할 생각이 있는 대부분의 책은 밑줄 하나 긋지 않고 깨끗하게 본다. 
다음에 다시 보던지, 다른 사람이 보던지 책은 깨끗해야만 볼 맛이 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직전 읽은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은 책을 싸게 사서 인지, 
색연필로 밑줄을 그어가며 쓱쓱 읽었는데, 
은근히 책읽기의 집중과 핵심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좋았다. 
저자가 주장하는 책을 읽고 밑줄 긋고 메모하라는 말에 수긍이 간다.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 메모 독서 단계

저자는 자신의 메모 독서법으로 

 

• 1단계: 책에 메모하기
• 2단계: 독서 노트 쓰기
• 3단계: 독서 마인드맵 작성하기
• 4단계: 메모 독서로 글쓰기
• 5단계: 메모 독서 습관 만들기

를 설명하고 있다.

 

아마 이 방법을 통하여 저자의 블로그를 풍성히 하고

출판으로 이어 질 수 있는 길로 연결되었을 거라 짐작한다.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 중 일기만 하는 독서와 메모하는 독서의 차이 1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 중 일기만 하는 독서와 메모하는 독서의 차이 2

읽기만 하는 독서와 메모하는 독서의 차이점을 강조한 부분도 수긍이 갔다. 

읽기만 하는 독서	메모하는 독서
1. 기억하지 못한다.  2. 생각하지 않는다. 3. 글을 쓰지 않는다. 4. 행동하지 않는다. 5. 무언가를 만들지 않는다.	1. 오래 기억한다. 2. 생각하는 독서를 한다. 3. 글을 쓰게 된다. 4. 행동을 이끈다. 5. 창조적인 일을 한다.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 중 저자의 독서 노트

책 속에서 저자가 과거 읽고 독서 노트에 남겨둔 글에서 나와의 접점을 찾기도 하였다. 
저자는 《아들러 심리학 해설》이란 작품을 읽고 
‘내 안의 열등감과 만나는 방법’이란 독서 노트를 남겼다. 

 

ALFRED ADLER(알프레드 아들러) (tistory.com)

ALFRED ADLER(알프레드 아들러)

세상에서 가장 듣고 싶은 심리학x철학 강의(시미다 마사야) (tistory.com)

세상에서 가장 듣고 싶은 심리학x철학 강의(시미다 마사야)

 

 

몇 달전에 읽은 《ALFRED ALDER》와 《세상에서 가장 듣고 싶은 강의:심리학×철학》를 
통해 알게 된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인 ‘열등감’ 이 일치하는 것 같아 동질감을 느꼈다.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 를 읽으며 따라해본 나의 독서 메모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메모하며 독서를 해보자고 생각해서, 
노트에다 읽으며 메모와 필사를 해보았다. 

책과 저자의 의도가 나와 잘 맞는 것 같았다. 
독서의 재미, 메모의 재미, 글쓰기의 즐거움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느꼈다.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 뒷표지

● 뒷표지

책을 덮으며 생각을 마무리 짓자면, 
책을 깨끗하게 읽고 보관해도 나 말고는 아무도 찾지 않는 책이 될 것이다. 
나 조차도 대부분의 책은 다시 읽지 않으니 굳이 깨끗하게 읽을 필요도 없을 것 같다. 

2024년 독서부터는 좀 책에 밑줄도 긋고 메모도 하는 적극적인 독서를 해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