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차를 넘어 초격차를 만드는 디지털 대전환의 조건
제목: 격차를 넘어 초격차를 만드는 디지털 대전환의 조건
저자: 위르겐 메페르트, 아난드 스와미나탄
감수: 맥킨지 한국사무소(최원식, 임정수)
역자: 고영태
출판사: 청림출판
독서일 : 2021.07.29.~07.30.
구매여부: 도서관 대출
원제는 「Digital@Scale : The Playbook You Need to Transform Your Company」 이다.
「디지털 규모(척도): 당신의 회사를 전환하는 데 필요한 책 」 정도로 해석된다.
한국어판 제목인 「격차를 넘어 초격자를 만드는 디지털 대전환의 조건」은 뭔가 앞쪽에 수식어가 많이 붙은 느낌이다.
책의 마지막에 표시된 발행정보는 1판 1쇄 2018년 12월 6일이다.
당시 IT분야에서 한창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란 키워드가 떠오르든 시기였던 것 같다.
책 표지 안쪽 면에 저자 소개 하단에 아래와 같이 '디지털 전환'을 따로 설명해 놓았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기업이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컴퓨팅, 인공지능(AI), 빅데이터솔루션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플랫폼으로 구축·활용하여 기존 전통적인 운영방식과 서비스 등을 혁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
저자인 위르겐 메페르트는 독일 출신인 것 같다.
디지털 전환을 통한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 독일 입장에서, 미국 기업 주도의 패러다임을 관찰, 설명하는 분위기이다.
각각 산업과 사업에 대한 디지털 전환 주제로써, 정책·기술·동향 보고서나
연구 논문으로 개별적으로 풀어간다면 엄청난 분량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깊고 전문적인 디지털 전환의 비전, 목적, 방법을 제시하기보다는 개략적으로 풀어가고 있다.
전문서적이 아니라 IT 트렌드 서적으로써 쉬운 방향을 정한 것 같다.
사실 책이 분량이 늘어 무겁고 전문적이면 당장 손이 가지 않게 될 것이다.
아무리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내용을 쉽게 풀어쓴다 해도, 텍스트만으로는 쉽게 내용을 전달하기 어렵다.
책 내에 삽입되어 있는 그림과 표가 복잡한 내용을 정리해서 바로 쓸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은 마음에 든다.
해당 그림과 표의 내용으로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을 하면 관련된 더 근사한 이미지를 찾을 수 있을지 몰라도
당장, 책 주제에 맞게 정리된 그림과 표는 바로 참조할 수 있는 가치가 있다.
제법 괜찮은 체계를 갖춘 기업, 조직의 경영진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디지털 전환의
큰 틀에서 크게 크게 개념을 잡는 용도로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전환의 11가지 원칙의 의미는 어느 정도 체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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