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the road rise up to meet you,

And may the wind be always at your back.

사회 초년생 3

일본 사회초년생 생활 Part 1-3

7월부터 일본회사로 출근하게 되니 여러 가지 추가 비용이 들었다. 일본회사는 세이부 이케부쿠로선 30분 거리의 역이라서 출퇴근용 전철 정기권으로 1만 2천엔 정도 들었다. 이것은 회사에서 교통비로 후불 보전해주는 비용이다. 당장 출근을 위해서는 먼저 선불로 내돈으로 구매해야 했다. 그리고 출근 복장도 좀 더 구매하여야 했다. 출근 결정 당시에는 면접용 정장과 생활용 셔츠, 바지 2~3벌 뿐이었다. 정장 출근은 아니었지만, 완전 캐주얼 허용도 아니어서, 노타이, 셔츠, 면바지, 구두 또는 컴포트 슈즈 계열 정도의 비즈니스 캐주얼을 요구하였다. 주 5일 출근을 위해 좀 더 비즈니스 캐주얼 의류를 구매하였다. 여기에 2~3만엔 정도 들었다. 일본어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복장도 후줄근한 느낌을 주고 싶지 않았다..

일본 사회초년생 생활 Part 1-2

우리 회사에서는 1년 차 급여는 월 24만 엔이었다. 다만 몇가지 추가 옵션이 이었다. 플러스 옵션은 재직 중 일본어 능력시험 1급 취득 시, 1년 차는 월 3만 엔, 2년 차는 2만 엔, 3년 차는 1만 엔 추가 지급이었다. (회사 측에서는 일본 회사 생활 3년 이상에서 일본어 능력 1급은 당연한 것으로 상여로 지급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마이너스 옵션도 있었다. 대기가 아니라 진짜 취업해서 급여를 수령하는 상태에서는 회사 기숙사비를 매월 3만엔 공제하고 급여를 지급한다고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급여 수령 상태에서는 3개월 이내에 기숙사를 퇴거해야 하였다. 이것은 취업한 상태에서 회사 기숙사를 점유하지 말고, 독립해서 다른 대기자나 신규 입국자에게 자리를 제공하는 목적에 따라서 그렇다고 하였다. 취업을..

일본 사회 초년생 생활 Part 1-1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구글에서 일본 IT 연수, 일본 IT취업의 키워드로 검색해 보았다. 현재까지 활발하게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코로나19가 한창인 2020년에도 일본으로 IT 취업으로 넘어가는 분도 있고, 2018년에 10년간 일본 취업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분의 글도 읽어보았다. 나는 2004년 4월에 일본에 취업으로 입국해서 2008년 3월에 한국으로 돌아왔으니, 약 4년을 일본 생활을 한 셈이다. 인생에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경험이었다. 특히 사회 생활의 시작을 일본에서 생활한 것 같다. 결론적으로 나에게 값진 경험이었다. 일본에서 생활은 입국 후 2005년 3월까지 1년, 그 후 2005~2006년, 2006~2007년, 2007~2008년 귀국까지 각 1년씩 정리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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