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the road rise up to meet you,

And may the wind be always at your back.

0500_독서 100

고독한 늑대의 피(유즈키 유코)

고독한 늑대의 피(유즈키 유코) 제목:고독한 늑대의 피 원제:孤狼の血 저자:유즈키 유코(柚月裕子) 역자:이윤정 출판사:작가정신 독서일:2023.3.14.~2023.3.28. 페이지:451 소장여부:대출 요즘 도통 책을 읽은게 없었다. 블로그에 뭘 게시하고 싶어도 소재가 없었다. 괜시리, 올해 목표로 세운 자격증 공부 탓을 하고 싶어진다. 사실 공부도 그다지 열심히 하지는 않았다. 그냥 취미처럼 과년도 기출 풀이 책을 펴놓고 눈으로 읽어 가는 게 다였다. 그 보다는 스마트폰이나 게임과 같이 독서를 방해하는 요소에 시간을 뺏긴 게 더 큰 것 같다. 10분 이상 책을 읽는게 피곤하고 힘들어 진 것 같다. 이럴 때는 거창한 인문과학 서적이나 자기계발 서적보다는 아무 생각 없이 가벼운 소설이나 읽는게 좋았다. 소..

0500_독서 2023.03.28

글쓰기 좋은 질문 Handy Book(샌프란시스코 작가집단 Grotto)

글쓰기 좋은 질문 Handy Book(샌프란시스코 작가집단 Grotto) 제목:글쓰기 좋은 질문 Handy Book 원제:642 Things To Write Journal by San Francisco Writer’s Grotto 저자:샌프란시스코 작가집단 GROTTO 역자:라이언 출판사:(주)넥서스 독서일:2023.2.6.~2023.2.28. 페이지: 소장여부:소장 책의 구성과 크기가 재미있었다. “글쓰기 좋은 질문 642”와 “글쓰기 더 좋은 질문 712”, “Creative Note”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 크기는 10*16cm 정도 이다. 명함의 4장 크기이다. 일반적인 문고판의 2/3정도 되는 것 같다. 크기에 비해서 두께는 조금 있다. 페이지수가 기입되지 않지만 대충 300장 정도 되는 ..

0500_독서 2023.02.27

빠르게 실패하기(존 크럼볼츠, 라이언 바비노)

빠르게 실패하기(존 크럼볼츠, 라이언 바비노) 제목:빠르게 실패하기 원제:FAIL FAST, FAIL OFTEN 저자:존 크럼볼츠, 라이언 바비노 역자:도연 출판사:스노우폭스북스 독서일:2022.12.21.~2022.12.29. 페이지:363 소장여부:대출 12월이 되니 마음이 가라앉는다. 별로 한 것도 이룬 것도 없는데 2022년 한 해가 훌쩍 가버리는 것에 대한 섭섭함인 것 같다. 아쉬운 마음에 양식이라도 쌓자는 생각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다. 《빠르게 실패하기》 책은 표지만 보고 골랐다. 표지는 전형적인 자기계발 서적처럼 차분하였다. 표지의 화살이 뭘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다. 저자인 존 크럼볼츠는 2004년 미국상담협회로부터 '상담계의 살아 있는 전설'에 선정되었다 타인과의 상담을 통해서 인생이나 ..

0500_독서 2022.12.30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나이토 요시히토)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나이토 요시히토) 제목: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 저자:나이토 요시히토 역자:서수지 그림:주노 출판사:사람과 나무사이 독서일:2022.11.22.~2022.12.15. 소장여부:소장 나이가 들어서 인지, 사람들의 심리를 알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든다. 사실, 사람들의 심리를 안다기보다는 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게 내 마음인 것 같다. 인정 받을 만큼 다른 사람에게 영향과 도움을 미치거나 큰 성과를 이룬 게 아닌데, 인정을 바라는 것도 욕심일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의 마음은 어떤 건지 들여다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요즘 추세인 ‘나는 괜찮아’류와 ‘00의 심리학’류의 책이 눈에 많이 띄었다. 그중, 여러 가지 상황을 동시에 알 수 있는 《세상에서 ..

0500_독서 2022.12.22

세대 감각(바비 더피)

세대 감각(바비 더피) 제목:세대 감각(시대의 변화를 직시하는 법) 원제:GENERATIONS 저자:바비 더피 역자:이영래 출판사:어크로스 독서일:2022.11.15.~2022.12.03. 소장여부:대출 오랜만에 도서관에서 책 2권을 빌려왔다. 지나가다 들렀던 도서관에서 아무것도 대출받지 않으면, 다음에 반납하러 오지 않을 테니, 마음에 드는 책이 없어도 도서관 진열대를 장식하고 있는 신간으로 대출하였다. 《세대 감각》은 도서관 진열대에 진열된 3030여 종의 신간 중에 그나마 읽고 싶은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스스로 마음은 늘 젊다고 생각하지만, 스스로와 가족 이외의 다른 이는 아무도 젊다고 인정해주지 않는 중년으로, 젊은 세대의 마음을 알고 싶었다. 언젠가 회사의 띠동갑 정도의 신입 직원과 이야기하다..

0500_독서 2022.12.03

다섯번째 산(파울로 코엘료)

다섯번째 산(파울로 코엘료) 제목:다섯번째 산 저자:파울로 코엘료 역자:오영진 출판사:문학동네 독서일:2022.10.14.~2022.11.13. 소장여부:대출 페이지:330 《다섯번째 산》은 순전히 작가의 이름만 보고 선택했다. 오랜만에 도서관 신간 코너를 보다 보니, 눈에 띄었다. 작년 가을즈음에 같은 작가의 《연금술사》를 재밌게 봐서, 다시 한번 소설 읽기의 재미를 느끼고 싶었다. 결과적으로 이 책에서는 《연금술사》만큼이나 독서의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책 속에서 뭔가 일어날 것 같이 시작을 했는데, 마지막은 이렇게 끝나 싶은 느낌이었다. 글을 적으면서 생각해보니, 시작에서 마지막까지 좁은 범위에서 한결 같은 긴장을 유지하며 끝내는 것은 영화나 드라마 같은 시나리오에 익숙해서 그런 것 같다. 《다섯번..

0500_독서 2022.11.18

마법의 비행(리차드 도킨스)

마법의 비행(리차드 도킨스) 제목:마법의 비행(Flight of Fancy) 저자:리처드 도킨스 그림:야나 렌초바 역자:이한음 출판사:을유출판사 독서일:2022.10.05.~2022.10.30. 소장여부:소장 페이지:336 이제까지 읽은 리처드 도킨스의 책은 어려웠다. 《이기적 유전자》, 《신, 만들어진 위험》, 《영혼이 숨쉬는 과학》을 읽으면서 뭔가 쉽게 말하는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는 난해하게 느껴졌다. 리처드 도킨스의 책은 선택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또 이런 종류의 책에서는 리처드 도킨스를 제외하고는 선뜻 손이 가는 책이 없었다.' 책 표지의 화려한 비행체들의 그림이 눈에 들어왔다. 처음에는 좀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생용 그림이 많은 ‘비행의 원리’ 같은 책처럼 느껴졌다. 책의 내용을 폄..

0500_독서 2022.10.30

미적분의 힘(스티븐 스트로가츠)

미적분의 힘(스티븐 스트로가츠) 제목:미적분의 힘(Infinite Powers) 저자:스티븐 스트로가츠 역자:이충호 출판사:해나무 독서일:2021.12.28.~2022.09.17. 소장여부:소장 페이지:544 《미적분의 힘》은 작년 연말에 갖게 되었다. 학창 시절 수학의 어려움과 포기가 마음속에 후회처럼 남아있었다. 초등학교의 산수 시절에는 수학이 재밌고 나름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하지만 중학시절 수학은 겨우 이해하며 따라가는 정도였고, 고등학교 수학은 거의 외계어처럼 다가왔다. 그냥 수식을 외우고 문제에 대입하여 풀리면 운 좋고,, 안 풀리면 포기하게 되었다. 미적분은 그냥 고등학교 수학책의 xy좌표 그래프의 곡선과 직선의 접점을 찾는 복잡한 계산이라고만 생각했다. 왜 이걸 하고 있는지 이해를 못 했..

0500_독서 2022.09.18

마흔에게(기시미 이치로)

마흔에게(기시미 이치로) 제목:마흔에게 저자:기시미 이치로 역자:전경아 출판사:다산초당 독서일:2018.12.12.~2022.09.02. 소장여부:소장 페이지:255 《마흔에게》는 아마 내가 마흔 살 생일을 지날 때 그쯤 구입했다. 당시에 책을 사서 몇 장 읽어보고 나서 다시 펼쳐보지 않았다. 마흔 살 즈음에 책을 샀지만, 미루고 미루다 마흔 중반에 책을 다 읽었다. 결론을 먼저 말하면, 저자의 욕심을 버리고 스스로 (작은) 행복을 찾아라는 내용과 마흔 중반의 내가 갖는 욕심과 행복이 불일치 하다고 생각한다. 좀 더 나이가 들면 이 책의 내용을 진심으로 받아 들일지 모르겠다. 저자 소개 첫 문구는 기시미 이치로는 "아들러 심리학의 1인자이자 철학자" 라고 되어 있다. 아들러가 누구지 란 생각이 먼저 든다..

0500_독서 2022.09.02

피터 린치의 투자 이야기(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

피터 린치의 투자 이야기(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 제목:피터 린치의(Learn to Earn) 저자: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 역자:고영태 출판사:흐름출판 독서일:2022.08.02.~2022.08.27. 소장여부:소장 페이지:344 여름 휴가 때 좋은 책을 읽고 싶었다. 그 전에 도서관에 책 안내 진열대에 있어서 관심이 갔는데, 다음 방문 때 없어서 확인하니 대출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직장 독서 교육에서 선택했다. 이 책의 영어 원서는 1995년에 출판되었다. 한국어판 초반은 2011년 출판되었다. 책 속의 경제적 상황과 기업 정보는 1990년 초반 정도까지 설명되어 있다. 본문 속에 살짝 언급하는 일본의 장점과 도전도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의 당시 일본 경제 성장 속도와 미국의 ..

0500_독서 2022.08.28

대서양의 무법자(마커스 레디커)

대서양의 무법자(마커스 레디커) 제목:대서양의 무법자(Outlaws of the Atlantic) 저자:마커스 레디커(Marcus Rediker) 역자:박지순 출판사:갈무리 독서일:2022.6.08.~2022.7.31. 소장여부:소장 페이지:304 다시 올해의 직장 독서교육이 시작되었다. 사실 독서교육을 위탁받아 관리하는 업체에서 받아볼 수 있는 도서는 제한되어 있다. 직장과 해당 업체 간의 계약 문제인지, 먼저 2만원 미만 책만 받아볼 수 있다. 두 번째는 해당 업체 도서 목록에 없는 책은 신청 후 1~3달 정도 입고 시간이 걸린다. 세 번째는 해당 업체 도서 목록은 몇 달 전의 베스트셀러, 외국 번역 소설류, 취미/요리/컴퓨터/외국어 등의 실용 서적류가 주를 이룬다. 16번의 독서교육을 진행하고 나니..

0500_독서 2022.08.06

살아보니 행복은 이렇습니다(공경희 외 29인)

살아보니 행복은 이렇습니다(공경희 외 29인) 제목:살아보니 행복은 이렇습니다 저자:공경희 외 29인 그림작가:김승연 출판사:designhouse 독서일:2022.7.18.~2022.7.28. 소장여부:대출 며칠 전 도서관을 지나가다 신착 도서에 전시해 놓은 책이 눈에 들어왔다. 《살아보니 행복은 이렇습니다》 왠지 겸손한 듯한 제목이기는 하지만 내심 오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MZ세대니, X세대니, 386세대니 5060이니 따지기는 싫지만, 50~60대의 사회적으로 성공한 선배 세대가 ‘인생 별거 없어! 적당히 그 정도에 만족해’ 하는 듯한 뉘앙스로 보였다. '요즘 행복이 뭔가? 어떻게 살아야 하나? ' 이런 내적 목표 상실이 느껴지는 시기이기도 해서 책을 대출하였다. 책은 사실 좋은 말, 순한 말 위주..

0500_독서 2022.07.28

쏙쏙 들어오는 인공지능 알고리즘(리샬 허반스)

쏙쏙 들어오는 인공지능 알고리즘(리샬 허반스) 제목:쏙쏙 들어오는 인공지능 알고리즘(Grokking Artifical Intelligence Algorithms) 저자:리샬 허반스 역자:구정희 출판사:제이펍(Jpub) 독서일:2022.2.15.~2022.3.30. 소장여부:대출 IT쪽 일을 하다 보니, 늘 핫한 IT 기술이나 이슈에 신경이 쓰인다. 이제는 직접 프로그래밍(코딩)을 하지 않고 관리와 기획만 하지만 늘 컴퓨터에 뭔가를 작성해서, 입력하고, 연산되어 출력되는 일이 재미있다. 대학원 석사과정을 하다 보니, IT사용자단에서 이루어지는 UI/UX보다는 서버나 컴퓨터 안쪽에서 이루이지는 근원적 처리 과정에 관심이 갔다. 대학원 과정에서 주로 배웠던 데이터 분석·연구, 빅데이터 처리 등의 분야도 인공지..

0500_독서 2022.04.19

공산당선언(카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공산당선언(카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제목:공산당선언(Manifest Der Kommunistichen Partei) 저자:카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역자:이진우 출판사:책세상 독서일:2022.1.22.~2022.2.23. 소장여부:소장 《공산당선언》은 2022년 새해에 처음 산 책이다. 《자유론》(존 스튜어트 밀)을 읽고 고전 문고판에 매력을 느꼈다. 같은 출판사의 고전 문고판 시리즈 중 책과 저자의 유명세를 보고 구입했다. 철학은 가뜩이나 어려운데 유명하지 않은 책은 완독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책 표지는 공산당의 상징색인 붉은 색과 대표 심볼인 별과 저자의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맑스’와 ‘엥겔스’로 ‘카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이다. 현재 40대..

0500_독서 2022.02.23

모비딕(허먼 멜빌)

모비딕(허먼 멜빌) 제목:모비딕(Moby Dick) 저자:허먼 멜빌 역자:김석희 출판사:작가정신 독서일:2021.9.5.~2022.2.5. 소장여부:소장 《모비딕》은 작년 직장 독서교육에서 선택했던 책이다. 보통 소설은 독서교육으로 선택하지 않지만 고전이라 생각해서 택했다. ‘모비딕’은 흰 고래(백경白鯨)를 뜻하는 고유명사처럼 쓰인다. 백경은 일생의 꿈 또는 인생을 건 목표처럼 큰 꿈과 야망과 같은 말로 쓰인다. 책을 받고 나서 속지에 “내 마음 속 백경(白鯨)을 찾아서”라고 중2병 같은 문구도 적었다. 마흔 중반의 나이에 마음 속에 고래 같은 큰 꿈은 사라지고, 현재의 안정과 안락한 노후만 생각하는 안이한 마음을 이 책을 통해서 한 번 자극을 주고 싶었다. 책은 총 728페이지로 왠만한 책 2권에 해당..

0500_독서 20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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