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the road rise up to meet you,

And may the wind be always at your back.

분류 전체보기 207

빠르게 실패하기(존 크럼볼츠, 라이언 바비노)

빠르게 실패하기(존 크럼볼츠, 라이언 바비노) 제목:빠르게 실패하기 원제:FAIL FAST, FAIL OFTEN 저자:존 크럼볼츠, 라이언 바비노 역자:도연 출판사:스노우폭스북스 독서일:2022.12.21.~2022.12.29. 페이지:363 소장여부:대출 12월이 되니 마음이 가라앉는다. 별로 한 것도 이룬 것도 없는데 2022년 한 해가 훌쩍 가버리는 것에 대한 섭섭함인 것 같다. 아쉬운 마음에 양식이라도 쌓자는 생각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다. 《빠르게 실패하기》 책은 표지만 보고 골랐다. 표지는 전형적인 자기계발 서적처럼 차분하였다. 표지의 화살이 뭘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다. 저자인 존 크럼볼츠는 2004년 미국상담협회로부터 '상담계의 살아 있는 전설'에 선정되었다 타인과의 상담을 통해서 인생이나 ..

0500_독서 2022.12.30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나이토 요시히토)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나이토 요시히토) 제목: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 저자:나이토 요시히토 역자:서수지 그림:주노 출판사:사람과 나무사이 독서일:2022.11.22.~2022.12.15. 소장여부:소장 나이가 들어서 인지, 사람들의 심리를 알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든다. 사실, 사람들의 심리를 안다기보다는 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게 내 마음인 것 같다. 인정 받을 만큼 다른 사람에게 영향과 도움을 미치거나 큰 성과를 이룬 게 아닌데, 인정을 바라는 것도 욕심일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의 마음은 어떤 건지 들여다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요즘 추세인 ‘나는 괜찮아’류와 ‘00의 심리학’류의 책이 눈에 많이 띄었다. 그중, 여러 가지 상황을 동시에 알 수 있는 《세상에서 ..

0500_독서 2022.12.22

세대 감각(바비 더피)

세대 감각(바비 더피) 제목:세대 감각(시대의 변화를 직시하는 법) 원제:GENERATIONS 저자:바비 더피 역자:이영래 출판사:어크로스 독서일:2022.11.15.~2022.12.03. 소장여부:대출 오랜만에 도서관에서 책 2권을 빌려왔다. 지나가다 들렀던 도서관에서 아무것도 대출받지 않으면, 다음에 반납하러 오지 않을 테니, 마음에 드는 책이 없어도 도서관 진열대를 장식하고 있는 신간으로 대출하였다. 《세대 감각》은 도서관 진열대에 진열된 3030여 종의 신간 중에 그나마 읽고 싶은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스스로 마음은 늘 젊다고 생각하지만, 스스로와 가족 이외의 다른 이는 아무도 젊다고 인정해주지 않는 중년으로, 젊은 세대의 마음을 알고 싶었다. 언젠가 회사의 띠동갑 정도의 신입 직원과 이야기하다..

0500_독서 2022.12.03

전남 순천, 여수, 경남 남해 여행(국가정원, 엑스포공원, 독일마을)

2022.11.19. 전남 순천, 여수, 남해 여행기 여행일:2022.11.19.~11.20. 여행지:전남 순천, 여수, 경남 남해 날씨:맑음 ~ 흐림(약간비) 기온:10~19도 11월 중순이 되어도 여전히, 아침 10도에서 낮 18도까지 올라가는 따뜻한 날이었다. 8월 초 여름 휴가를 평창, 강릉으로 갔다오고 나서 일상으로 돌아왔다. 3달을 집-직장만 왔다갔다 하다 보니 좀 심심하였다. 늦가을 낙엽이 가득 쌓여 있는 공원을 걷다 보니, 주말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다. 봄에 충남 부여와 경남 거제, 여름에 강원 평창을 갔다 왔으니, 가을에는 전라권으로 가자고 J와 뜻을 맞추었다. 수도권도 선택지가 있지만, 자차를 갖고 가기에는 너무 피곤스럽고, 1박 2일의 짧은 여행으로 아쉽기만 할 것 같았다. 전남 동..

0600_여행 2022.11.22

다섯번째 산(파울로 코엘료)

다섯번째 산(파울로 코엘료) 제목:다섯번째 산 저자:파울로 코엘료 역자:오영진 출판사:문학동네 독서일:2022.10.14.~2022.11.13. 소장여부:대출 페이지:330 《다섯번째 산》은 순전히 작가의 이름만 보고 선택했다. 오랜만에 도서관 신간 코너를 보다 보니, 눈에 띄었다. 작년 가을즈음에 같은 작가의 《연금술사》를 재밌게 봐서, 다시 한번 소설 읽기의 재미를 느끼고 싶었다. 결과적으로 이 책에서는 《연금술사》만큼이나 독서의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책 속에서 뭔가 일어날 것 같이 시작을 했는데, 마지막은 이렇게 끝나 싶은 느낌이었다. 글을 적으면서 생각해보니, 시작에서 마지막까지 좁은 범위에서 한결 같은 긴장을 유지하며 끝내는 것은 영화나 드라마 같은 시나리오에 익숙해서 그런 것 같다. 《다섯번..

0500_독서 2022.11.18

마법의 비행(리차드 도킨스)

마법의 비행(리차드 도킨스) 제목:마법의 비행(Flight of Fancy) 저자:리처드 도킨스 그림:야나 렌초바 역자:이한음 출판사:을유출판사 독서일:2022.10.05.~2022.10.30. 소장여부:소장 페이지:336 이제까지 읽은 리처드 도킨스의 책은 어려웠다. 《이기적 유전자》, 《신, 만들어진 위험》, 《영혼이 숨쉬는 과학》을 읽으면서 뭔가 쉽게 말하는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는 난해하게 느껴졌다. 리처드 도킨스의 책은 선택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또 이런 종류의 책에서는 리처드 도킨스를 제외하고는 선뜻 손이 가는 책이 없었다.' 책 표지의 화려한 비행체들의 그림이 눈에 들어왔다. 처음에는 좀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생용 그림이 많은 ‘비행의 원리’ 같은 책처럼 느껴졌다. 책의 내용을 폄..

0500_독서 2022.10.30

미적분의 힘(스티븐 스트로가츠)

미적분의 힘(스티븐 스트로가츠) 제목:미적분의 힘(Infinite Powers) 저자:스티븐 스트로가츠 역자:이충호 출판사:해나무 독서일:2021.12.28.~2022.09.17. 소장여부:소장 페이지:544 《미적분의 힘》은 작년 연말에 갖게 되었다. 학창 시절 수학의 어려움과 포기가 마음속에 후회처럼 남아있었다. 초등학교의 산수 시절에는 수학이 재밌고 나름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하지만 중학시절 수학은 겨우 이해하며 따라가는 정도였고, 고등학교 수학은 거의 외계어처럼 다가왔다. 그냥 수식을 외우고 문제에 대입하여 풀리면 운 좋고,, 안 풀리면 포기하게 되었다. 미적분은 그냥 고등학교 수학책의 xy좌표 그래프의 곡선과 직선의 접점을 찾는 복잡한 계산이라고만 생각했다. 왜 이걸 하고 있는지 이해를 못 했..

0500_독서 2022.09.18

마흔에게(기시미 이치로)

마흔에게(기시미 이치로) 제목:마흔에게 저자:기시미 이치로 역자:전경아 출판사:다산초당 독서일:2018.12.12.~2022.09.02. 소장여부:소장 페이지:255 《마흔에게》는 아마 내가 마흔 살 생일을 지날 때 그쯤 구입했다. 당시에 책을 사서 몇 장 읽어보고 나서 다시 펼쳐보지 않았다. 마흔 살 즈음에 책을 샀지만, 미루고 미루다 마흔 중반에 책을 다 읽었다. 결론을 먼저 말하면, 저자의 욕심을 버리고 스스로 (작은) 행복을 찾아라는 내용과 마흔 중반의 내가 갖는 욕심과 행복이 불일치 하다고 생각한다. 좀 더 나이가 들면 이 책의 내용을 진심으로 받아 들일지 모르겠다. 저자 소개 첫 문구는 기시미 이치로는 "아들러 심리학의 1인자이자 철학자" 라고 되어 있다. 아들러가 누구지 란 생각이 먼저 든다..

0500_독서 2022.09.02

피터 린치의 투자 이야기(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

피터 린치의 투자 이야기(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 제목:피터 린치의(Learn to Earn) 저자: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 역자:고영태 출판사:흐름출판 독서일:2022.08.02.~2022.08.27. 소장여부:소장 페이지:344 여름 휴가 때 좋은 책을 읽고 싶었다. 그 전에 도서관에 책 안내 진열대에 있어서 관심이 갔는데, 다음 방문 때 없어서 확인하니 대출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직장 독서 교육에서 선택했다. 이 책의 영어 원서는 1995년에 출판되었다. 한국어판 초반은 2011년 출판되었다. 책 속의 경제적 상황과 기업 정보는 1990년 초반 정도까지 설명되어 있다. 본문 속에 살짝 언급하는 일본의 장점과 도전도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의 당시 일본 경제 성장 속도와 미국의 ..

0500_독서 2022.08.28

강원 평창 및 강릉 여행 (강릉중앙시장, 경문해변)

강원 평창 및 강릉 여행 Part 2 여행일:2022.8.01.~8.04. 여행지:강원 평창, 강릉 날씨:흐림(약간비)~맑음 기온:28~33도 강원 평창 및 강릉 여행기 Part 1 여행일 : 2022.8.01.~8.04. 여행지 : 강원 평창, 강릉 날씨 : 흐림(약간비)~맑음 기온 : 28~33도 7월 마지막 주와 8월 첫 번째 주는 전통적인 휴가철이다. 여행 관련 업계에서도 성수기로 취급하 winternight.tistory.com 1일차 12시 출발 18시 평창 도착(알펜시아리조트) 2일차 11시 체크아웃 12시 발왕산 케이블카 14:30 월정사 16시 대관령 양떼 목장 17:30 강릉 이동 18:30 강릉 도착(에어비앤비) 3일차 13시 강릉 시내 14시 강문해변 18시 숙소 4일차 11시 체크..

0600_여행 2022.08.14

강원 평창 및 강릉 여행 (알펜시아 리조트, 발왕산 케이블카, 양떼목장)

강원 평창 및 강릉 여행 Part 1 여행일 : 2022.8.01.~8.04. 여행지 : 강원 평창, 강릉 날씨 : 흐림(약간비)~맑음 기온 : 28~33도 7월 마지막 주와 8월 첫 번째 주는 전통적인 휴가철이다. 여행 관련 업계에서도 성수기로 취급하는 시기이다. J가 성수기 여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함께하는 이의 신나는 모습을 보니, 차마 한여름에 집 떠나면 고생이란 말이 나오지 않았다. 생전 처음으로 바캉스를 가기로 했다. 사실 일본에서 일할 때든, 귀국해서 일할 때든 회사는 7~8월의 하계휴가는 늘 쓰라고 하는 편이었다. 그러나 한여름에 더운 날씨와 비싼 비용, 수많은 인파 속으로 여행을 가고 싶지 않았다. 10~11월의 날씨가 좋은 가을에 편하게 여행가자고 하고 대부분 본가나 집에서 쉬었다..

0600_여행 2022.08.14

대서양의 무법자(마커스 레디커)

대서양의 무법자(마커스 레디커) 제목:대서양의 무법자(Outlaws of the Atlantic) 저자:마커스 레디커(Marcus Rediker) 역자:박지순 출판사:갈무리 독서일:2022.6.08.~2022.7.31. 소장여부:소장 페이지:304 다시 올해의 직장 독서교육이 시작되었다. 사실 독서교육을 위탁받아 관리하는 업체에서 받아볼 수 있는 도서는 제한되어 있다. 직장과 해당 업체 간의 계약 문제인지, 먼저 2만원 미만 책만 받아볼 수 있다. 두 번째는 해당 업체 도서 목록에 없는 책은 신청 후 1~3달 정도 입고 시간이 걸린다. 세 번째는 해당 업체 도서 목록은 몇 달 전의 베스트셀러, 외국 번역 소설류, 취미/요리/컴퓨터/외국어 등의 실용 서적류가 주를 이룬다. 16번의 독서교육을 진행하고 나니..

0500_독서 2022.08.06

살아보니 행복은 이렇습니다(공경희 외 29인)

살아보니 행복은 이렇습니다(공경희 외 29인) 제목:살아보니 행복은 이렇습니다 저자:공경희 외 29인 그림작가:김승연 출판사:designhouse 독서일:2022.7.18.~2022.7.28. 소장여부:대출 며칠 전 도서관을 지나가다 신착 도서에 전시해 놓은 책이 눈에 들어왔다. 《살아보니 행복은 이렇습니다》 왠지 겸손한 듯한 제목이기는 하지만 내심 오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MZ세대니, X세대니, 386세대니 5060이니 따지기는 싫지만, 50~60대의 사회적으로 성공한 선배 세대가 ‘인생 별거 없어! 적당히 그 정도에 만족해’ 하는 듯한 뉘앙스로 보였다. '요즘 행복이 뭔가? 어떻게 살아야 하나? ' 이런 내적 목표 상실이 느껴지는 시기이기도 해서 책을 대출하였다. 책은 사실 좋은 말, 순한 말 위주..

0500_독서 2022.07.28

빅데이터 분석기사 자격 취득

빅데이터 분석기사 자격 취득 2022년 새해 계획을 세우면서 여러 가지 목표를 잡았다. 그 중 구체적인 성과를 얻는 걸로 “기사” 자격증을 하나 따자 라고 생각했다. 2020년에 “기술사” 자격을 취득하여, “기사” 자격은 굳이 취득하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그래도 2021년처럼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 것보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실행해 나가고 싶었다. “빅데이터분석기사”는 2020년 처음 만들어졌다. 세계적으로 데이터 수집, 분석과 활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미래사회 경쟁력을 갖기 위한 수단으로 데이터 분석이 각광받다 보니, 따로 “기사” 자격으로 만든 것 같다. 기존의 “정보처리기사”와 같은 정보, 컴퓨터영역의 국가기술자격이다. “정보처리기사” 자격은 거의 20년 전인 2003년에 취득하였다. 당시에..

0910_일상 2022.07.20

요즘 뭐해?

2022.7.12. 요즘 뭐해? 2022년도 벌써 반년이 지나가고, 7월도 중순을 향해 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작년부터 간간히 적었던 블로그 게시도 뜸해졌다. 5월 25일이 마지막 글이었고, 그 전 글이 4월 26일이니 두 달 넘게 블로그 활동도 하지 않은 셈이다. 블로그에 여행기와 사용기 글 말고 독서를 보니 2월 23일 「공산당선언」(카를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마지막이었다. 3월 말에 RTX3060 그래픽카드를 사고 나서, 온라인 게임 삼매경에 빠졌다. 다 늦은 나이에 무슨 게임인가 싶었는데, 또 하다 보니 열심히 하게 되었다. 2005년 일본 생활 중에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몇 달 바짝 게임했던 시기 이후 다시 온라인 게임을 하였다. 그사이 「문명5」 같은 싱글 게임은 며칠 정도 하곤 했..

0910_일상 2022.07.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