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은 여러 가지로 큰 의미를 갖는 연도였다. 본격적인 일본 사회생활 시기이자, 풀타임 직장인이 된 시기였다. 이직과 귀국을 본격적으로 생각하게 된 시기였다. 이를 위해 스스로의 역량 강화에 집중하였다. 2003년은 일본 취업 연수에 올인했다. 2004년은 일본 취업과 일본 정착 시기였다. 2005년은 이제 본격적으로 돈을 벌기로 다짐하였다. 스스로 점프 업하자고 마음먹었다. 스스로 역량 강화를 위해, 세 가지를 지키기로 했다. 첫번째 건강이었다. 외국에서 홀로 단신으로 지내야 하니 무조건 건강해야 했다. 두 번째 돈이었다. 이렇게 혼자 외국에서 일하게 되었으니, 돈이라도 많이 벌어야 했다. 셋째 경력이었다. 돈도 돈이지만, 결국 직장에서 시간이 경력이 되지 않으면 후일을 도모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